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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4세대', 2월 가요계 장악했다 [Q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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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4세대', 2월 가요계 장악했다 [Q차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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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국내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특히 '4세대' 그룹의 활약이 눈부시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이 최근 공개한 월간 차트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는 2월 톱(TOP) 100에 20곡을 포함시켰다. 2월 월간 차트에 든 다섯 곡 중 하나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곡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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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특히 4세대 신인 그룹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디토(Ditto)’, ‘오엠지(OMG)’, ‘하입 보이(Hype boy)’는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2004년 11월 멜론의 음원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월간차트에서 1~3위를 휩쓴 역대 아티스트도 뉴진스에 앞서 버스커버스커(2012년 4월)와 MC몽(2014년 11월)뿐이며, 두 달 연속 최상위권 독점은 뉴진스가 최초다.

이 밖에도 뉴진스는 지난달 27일 ‘디토’로 멜론 주간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멜론 18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외에도 '어텐션(Attention)', '쿠키(Cookie)' 등 데뷔 이후 발매한 모든 곡을 2월 차트에 포함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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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지난 1월 27일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에 수록된 전 곡을 월간 차트에 올렸다. 타이틀곡인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는 14위, 영어곡 '데빌 바이 더 윈도우(Devil by the Window)'는 73위 등에 올랐다.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은 차트에서 롱런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지난해 5월 발매된 '피어리스(FEARLESS)'는 각각 6위, 33위를 차지했다.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스로를 '4세대 최강 유닛'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3세대 대표 주자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지난달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의 수록곡 2곡을 월간 차트에 올렸다.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는 9위로 톱 10 안에 들었고, 차세대 팝스타 페더 엘리아스와 협업한 '7시에 들어줘'는 76위를 차지했다.

현재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은 총 5곡을 월간 차트에 올렸다. '봄날',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차트 단골 주자를 포함,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국의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도 3개월 연속 월간 차트에 진입했다.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아티스트인 지코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스트릿 맨 파이터 계급미션 곡 '새삥'으로 6달 연속 월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는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7주 연속 차트인 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는 4주 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뉴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9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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