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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6색 반전 매력, ENA 새 예능 '혜미리예채파'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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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6색 반전 매력, ENA 새 예능 '혜미리예채파'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0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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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MZ세대 대세 여성 스타들이 똘똘 뭉친 ENA 새 예능 '혜미리예채파'가 여태껏 보지 못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와 이태경 PD, 김종무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는 혜리(이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까지 현재 가장 핫한 스타들이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왼쪽부터),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

 

김종무 PD는 "ENA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하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 주려고 노력하는 채널이다. 채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라 내부의 기대가 크다. ENA 드라마하면 생각나는 게 '우영우'였다면 ENA 예능하면 '혜미리예채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작복작 살림살이'라는 부제 속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게 갖춰진 별장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었던 멤버들이 생존을 위한 각종 퀘스트를 통해 전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이태경 PD는 "미션과 퀘스트 통해 캐시를 벌고 텅빈 집 꾸며나가는 버라이어티 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거창한 기획의도는 없었고 주말 마무리 유쾌하게 하셨으면 좋겠다,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같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그 덕분에 출연자들이 험난한 여정을 겪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션에 저희만의 새로운 부분들 계속 가미하려고 노력했다. 익숙함 속 새로움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촬영이 진행 중이라 모든 것 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기대하고 보시면 모두가 즐거워할만한 이벤트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왼쪽부터),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

 

혜미리예채파는 이태경 PD가 TEO(테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앞서 '놀라운 토요일'에서 환상의 호흡을 빚어낸 이태경 PD와 혜리가 2년 반 만에 다시 만나 기대를 더한다.

혜리는 "사실 얼떨결에 하게 됐다. 이태경 PD님과 언제 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먹고 싶은 거 많이 시키라길래 왜 저런 말씀을 하셨나 의심했다. 저는 그 곱창 3인분에 넘어갔다. 어떤 거 하는지도 모르고 누구랑 하는 지도 모르고 PD님이랑 하면 하겠다고 응했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혜리는 '놀라운 토요일' 하차 이후 2년 반 만에 예능 복귀를 하게 됐다. 늘 파워 막내 역할을 했던 혜리의 언니미(美)가 관전 포인트. 자유분방한 동생들 사이 유일한 계획형 맏언니로서 고군분투하는 혜리의 신선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혜리는 "제가 팀에서도 막내였고 드라마나 예능에서도 막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동생들이 차츰 생기기 시작하고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점점 없어지더라. 근데 사실 집에서는 첫째라 오히려 좀 더 편했다. 힘들었던 건 딱히 없었고 편하게 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출연자 구성은 혜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태경 PD는 출연진 섭외에 대해 "혜리 씨가 동생들이랑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유튜브나 여러 콘텐츠를 통해서도 알아봤다. 다른 프로그램에 나온 분들을 보면서 매력있고 더 알아보고 싶은 분들을 포인트로 모셨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왼쪽부터),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

 

김종무 PD는 ‘혜미리예채파’의 차별화는 멤버들의 케미라며 "내부 시사를 통해서도 이 출연자가 이런 매력이 있었나 반응이 있었다. 어느 방송에서도 본 적 없는 케미와 재미"라고 기대를 높였다.

멤버들도 각자의 새로운 모습과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혜리는 "멤버들을 이번 프로그램 통해서 거의 처음 만났다. 첫 녹화 하고 나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멤버들을 꾸렸다는 게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다"며 "너무 매력이 많은 친구들이라 빨리 방송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아셨던 것과 정말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부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멤버들 역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놀라운 점이 많았다고 짚었다. 리정은 "티비로만 뵀던 분들인데 훨씬 더 매력 있는 분들이더라. 그걸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서로 잘 맞아서 케미스트리를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나는 "옆에 있는 친구(채원) 빼고는 다들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이었는데 이런 사람이었나 너무 깜짝 놀라는 순간이 많았다"면서 "미연 언니가 가장 충격적이었다. 자기 전에 생각나서 웃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뒤이어 미연은 "일단 6명이 다 너무 착하다. 비슷한 점도 많아서 같은 타이밍에 배고프고 게임하고 싶고 춤추고 싶고 그래서 신기했다"고 전했다.

MBTI E 멤버들 속 유일한 I인 채원은 "저도 팀에서는 한 텐션 하는 사람인데 이런 텐션은 본 적이 없어서 놀랐고, 기가 빨렸는데 구경하면서 재미있더라"며 "너무 웃겼다. 웃긴 사람들이랑 함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막내 파트리샤는 "언니들이 제 에너지를 감당 못하실 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너무 재밌었다. 방송을 보셔야 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MZ세대의 아이콘이자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여섯 명 스타들 모인 것만으로도 여섯 가지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이 멤버들이 하나가 됐을 때 또 다른 재미가 나오더라. 다양한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기대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미리예채파'는 그간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 편성하며 저력을 입증한 ENA 채널에서 오는 1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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