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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컬리 "마스크 해제·포근한 날씨에 색조 화장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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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컬리 "마스크 해제·포근한 날씨에 색조 화장품 강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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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운영하는 뷰티컬리의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이 올 들어 약 4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뷰티컬리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의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수도 2.4배(145%) 늘어났다.

컬리는 연초부터 들려온 실내 마스크 해제 소식과 최근 포근해진 날씨로 색조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늘어나고 있는 뷰티 브랜드 수도 매출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뷰티컬리 제공]
[사진=뷰티컬리 제공]

 

컬리에 따르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품군은 명품 뷰티 메이크업 라인이었다. 같은 기간 11배(1018%) 증가하며 강세였다. 최고 인기는 립 제품군으로, 이 달 입점한 ‘아워글래스’ 글로시 밤과 립 오일 제품은 높은 주문량에 오픈 기념 증정품이 이틀만에 소진됐다. ‘랑콤’ 압솔뤼 루즈 립스틱 역시 인기였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아이 메이크업 군도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매출 기준 각각 5배(377%)와 3.3배(228%) 늘어났다. ‘조성아뷰티’의 새틴 핏 레이어 쿠션은 결점 없는 피부 연출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클리오’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도 뛰어난 성장세를 자랑했다.

천경원 뷰티컬리 총괄 리더는 “헤라, 맥, 에스티 로더 등 기존 명품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최근 입점한 바비 브라운, 로라 메르시에까지 성장세가 뛰어나다”며 “올해도 다양한 메이크업 뷰티 브랜드들의 신규 입점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컬리는 오는 16일까지 개최하는 월간 최대 행사 ‘3월 뷰티컬리 페스타’를 통해 2800여 가지 뷰티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패션 뷰티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뷰티 트렌드 첫 번째 주제로 일상에서도 충분히 응용 가능한 ‘리얼웨이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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