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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부터 차훈·강승식·와이까지, 나란히 군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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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부터 차훈·강승식·와이까지, 나란히 군 입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2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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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올 봄, 3세대 K팝 스타부터 대세 배우까지 많은 남자연예인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합격한 배우 남주혁은 2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종합행정학교에서 교육을 수료한 다음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입소식은 비공개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배우 남주혁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남주혁 [사진=스포츠Q(큐) DB]

 

남주혁은 입대 전인 지난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촬영을 마치고,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비질란테'는 광역 수사대 수사관이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를 사냥하는 이야기로, 남주혁은 극 중 다크히어로인 지용 역을 맡았다.

엔플라잉 차훈과 빅톤 강승식 역시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골든차일드 와이(Y) 역시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을 남겼다. 차훈은 웹드라마 '로맨스 바이 로맨스'로 180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완벽한 연애를 꿈꾸는 한 여자가 두 남자와 '썸 이중계약'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로, 차훈은 '냉미남' 남태령을 연기한다. 드라마 촬영은 모두 마쳤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엔플라잉 차훈(왼쪽부터), 빅톤 강승식 [사진=FNC엔터테인먼트,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플라잉 차훈(왼쪽부터), 빅톤 강승식 [사진=FNC엔터테인먼트,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승식은 지난 4일 단독 팬미팅 '그냥, 승식'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으며 "돌아와서 더 멋진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한다.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직접 전했다. 입대 전일 팬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서도 "준비해 둔 영상들도 매달 나올 수 있도록 했다. 재밌게 봐줬으면 한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3월 입대한 멤버 이대열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이어가는 와이는 지난 15일 팬들을 위해 준비한 디지털 싱글 '바람이라면'을 발매했다. 입대 전일인 19일 SBS 인기가요 무대까지 오르는 등 팬들을 위해 '열일'했다.

내달까지 연예계 군 입대 러시는 이어질 전망이다. 하루 뒤인 21일에는 SF9 재윤이 군대를 간다.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재윤이 오는 3월 21일 육군 3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한다"라고 전했다.

24일에는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송민호는 팀 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으며, 앞서 김진우, 이승훈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 후 소집해제됐다.

몬스타엑스 민혁은 내달 4일 입대한다. 그는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리며 "보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다"고 당부했다.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 중인 옹성우는 내달 17일 육군 현역 입대가 확정됐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도 맏형 진에 이어 그룹에서 두 번째로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제이홉은 16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이미 입대 날짜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외에도 엑소 카이‧세훈, NCT 태용‧태일, 세븐틴 에스쿱스‧정한, 위너 강승윤, 배우 이도현 등 1994~1995년 생 남자 스타들이 올해~내년 중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만 28세가 되면 특별한 사유 없이 병역을 미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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