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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WBC 복귀 후 첫 등판 예정 '3이닝 50구'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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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WBC 복귀 후 첫 등판 예정 '3이닝 50구' [SQ현장]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3.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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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23)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복귀 후 첫 등판에 나선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3일 서울시 구로구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원태인은 3이닝 50개 정도 소화한다”고 했다.

원태인은 WBC를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했고 18일 팀에 합류했다. 원태인은 WBC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3차례 선발로 뛰었다. 호주(9일)와 일본(10일)전에 불펜 투수로 나섰고 마지막 중국전(13일)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26개를 던지면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원태인은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27경기 등판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원태인은 올 시즌 데이비드 뷰캐넌과 앨버트 수아레즈에 이어 3선발로 나선다.

다만 컨디션에 따라 개막 로테이션은 4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박진만 감독은 “28일 (원태인의 컨디션을) 체크해볼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은 이날 5선발 후보인 장필준이 선발로 나선다. 장필준의 최근 등판은 지난 16일로 구원투수로 나와 3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4실점했다. 키움은 4년차 투수 김동혁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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