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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리다’ 누굴까? 뮤지컬 ‘프리다’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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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리다’ 누굴까? 뮤지컬 ‘프리다’ 화려한 귀환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5.1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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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채비에 나섰다.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2일 "2022년 초연 당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8월 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의 재공연된다"고 밝혔다.

배우 캐스팅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와 함께 프리다 출연진을 가늠케 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대표 넘버 'LA VIDA(라비다)'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흩날린 꽃잎 사이에 정갈하게 놓인 레드 컬러의 캔버스를 통해 열정과 환희의 삶을 살았던 프리다 칼로를 연상시킨다. 이어 프리다의 유작명이기도 한 'Viva La Vida'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어둠에 당당히 맞선 프리다를 상징, 작품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해 기대를 불러 모은다.

폭발하는 듯한 음악과 함께 연결되는 배우들의 군무 장면은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 뮤지컬 프리다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40초의 짧은 시간에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프리다는 대한민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의 첫 소극장 창작뮤지컬로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삶을 짓누르는 고통 속 환희의 삶을 피워낸 화가 프리다의 이야기는 배우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넘치는 음악이 곁들여져 인생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억압,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나는 희망과 의지 등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해 초연 당시 극찬받았다. 또한 월드프리미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소극장 수작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이번 시즌은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베토벤; Beethoven Secret'을 제작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가 키를 잡는다. 여기에 다수의 수작을 탄생시킨 뮤지컬계 황금 콤비 연출가 추정화, 작곡가 허수현과 안무가 김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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