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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10주년, 회고록부터 서울 '아미로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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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10주년, 회고록부터 서울 '아미로드'까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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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내달 데뷔 10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아미(ARMY, 팬덤명)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와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여러 이벤트를 여는 것을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여의도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에 방탄소년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공간인 이른바 '아미 로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BTS) [사진=스포츠Q(큐) DB]
방탄소년단(BTS)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해마다 데뷔일을 전후해 'BTS 페스타(FESTA)'라는 이름을 달고 팬들만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가족사진, 미공개 안무 영상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 등을 공개하고, 소규모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과 제이홉의 군 입대로 단체 활동은 잠시 중단됐지만,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페스타'에는 전 세계 '아미'들을 위해 특별한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콘서트와 도시 관광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팬들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를 즐기도록 한 프로젝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이 열렸던 부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 여러 지역 명소에서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도시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하이브 측은 서울시와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해 "행사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10주년을 맞아 회고록 ‘이야기 그 이상: BTS 10년의 기록’을 오는 7월 9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한다. 7월 9일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의 창단일이다.

10주년 기념 우표도 발행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내달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미지가 담긴 기념우표가 정식 발행된다. 오는 22일 사전판매 서비스가 열리며, 내달 1일부터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사전 판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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