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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도현 '나쁜엄마', 시청률 10%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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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도현 '나쁜엄마', 시청률 10% 점령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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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JTBC '나쁜엄마'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0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0%(9.956%)를 기록했다. 지난회 9.4% 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1회 3.6%로 출발해 호평 속 매회 상승세를 이어가던 '나쁜엄마'는 10회 만에 10% 돌파에 성공하며 JTBC 역대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8회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10회에서는 영순(라미란 분)과 조우리 이웃들이 강호(이도현 분)의 혼처를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가 복수의 ‘빅 픽처’를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영순은 강호가 과거의 모든 것을 지우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살아가길 바라며 ‘행복한 농장’의 사장 역할까지 맡겼다.

영순에게는 강호에게 좋은 아내와 가족을 만들어 주겠다는 새로운 버킷리스트가 생겼고, 마을 사람들은 영순과 같은 마음으로 강호의 ‘색시’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아이가 된 강호를 처음 마주한 사람들의 반응은 냉정하기만 했다. 

 

[사진=JTBC 제공]

 

이날 미주는 농약사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는 진상 손님인 상가번영회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위기의 순간 강호가 흑기사처럼 나타났다. 그때 미주를 향해 오토바이가 달려왔고 강호는 본능적으로 몸을 던졌다. 그 순간 강호의 머릿속에는 과거 수능 날에 대한 기억들이 떠올랐고, 미주는 자신도 모르게 강호를 다시 끌어안으며 입을 맞췄다.

강호가 미주를 위해 다시 검사가 되겠다고 하자, 영순은 강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미주를 찾아갔다. 강호의 결혼을 서두르는 영순의 모습에 미주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영순은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영순의 고백을 들은 미주는 엄마 정씨(강말금)에게 강호가 쌍둥이 남매의 생부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다음 날, 미주는 예진과 서진을 데리고 강호의 집 앞을 찾아가 대문을 두드리며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미주가 오래 묻어두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과연 미주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강호와의 관계를 재정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이라이트를 향해 치닫고 있는 '나쁜엄마'가 시청률 10%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같은 시간대 방영되던 유인나 주연 ENA 수목극 '보라! 데보라' 14회는 최고 시청률인 8회 1.19%를 넘지 못하고 0.96%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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