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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신호탄? 양용은, PGA피닉스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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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신호탄? 양용은, PGA피닉스오픈 첫날 공동 선두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1.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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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오랜 슬럼프로 절치부심했던 한국의 양용은이 2014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양용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니조나주 피닉스의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 부바 왓슨과 함께 리더보드의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이며 영점을 맞춘 양용은은 후반 홀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절정의 샷 감각을 보였다.
 
양용은은 팻 페리즈, 케빈 스테들러 등의 2위 그룹보다 1타를 앞섰다.
 
배상문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64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의 필 미켈슨은 허리 부상 여파 탓인지 이븐파에 그쳤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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