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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P와 SI, 한국 소치 올림픽 성적 예상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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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P와 SI, 한국 소치 올림픽 성적 예상 엇갈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1.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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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금5 종합 8위, AP통신 금6 종합 7위 예상

 [스포츠Q 신석주 기자] 2015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이 거둘 성적에 대해 미국의 두 유력 보도매체에서 같은 듯 다른 전망을 보여 어떤 예측이 더 정확할 것인지 국내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AP통신은 한국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보태 종합순위 7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에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한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두 매체가 같은 결과를 예측한 것은 ‘피겨 여왕’ 김연아의 2연패 달성이다. 김연아(24)가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24·일본)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공통으로 전망했다.
 
 
또한 여자 쇼트트랙에서 심석희(17)가 3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나란히 전망했고,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5·서울시청)가 1위에 오르는 데도 같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AP통신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모태범(25·대한항공)이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 것이라고 SI와 다른 예측을 보였다.
 
두 매체 모두 안현수가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임을 강조했다. SI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쇼트트랙에서 4관왕을 예상했고, AP통신은 500m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평가했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4개 이상 획득으로 동계올림픽 3연속 종합 10위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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