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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아마겟돈’ 3D 디렉터, BTS·NCT·뉴진스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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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아마겟돈’ 3D 디렉터, BTS·NCT·뉴진스도 거쳤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5.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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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3EZ(3rdEyeZone)이 참여한 에스파(aespa)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에스파는 지난 27일 지난 27일 정규 1집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했다.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더블 타이틀곡 'Armageddon', 'Supernova'(슈퍼노바) 등 에스파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10곡이 수록됐다.

에스파는 매 앨범 기존 K팝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음악과 패션, 영상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보 역시 세대를 앞서간 스타일링과 뮤직비디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에스파 뮤직비디오 갈무리]
[사진=에스파 뮤직비디오 갈무리]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한 'Supernova'의 뮤직비디오가 키치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큰 화제를 모았다면 'Armageddon'은 SF 블록버스터를 연상케 하는 확장된 스케일로 충격을 안겼다. 

뮤직비디오에는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영롱한 윈터의 날개, 닝닝의 눈에서 만개하는 유리꽃, 안개 속의 에스파를 홀리는 거대한 생명체 등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들이 쏟아졌다. 이는 아티스트의 비주얼이 우선시 되는 아이돌 영상물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실험적인 결과물이었다. 

이에 뮤직비디오 제작팀을 향한 K팝 팬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글로벌 팬들은 "뮤직비디오 비주얼이 미쳤다", "상상 속의 아름다운 생물을 구현했다", "명작을 만들었다", "에스파도 레전드, 이 결과물을 만든 팀도 레전드", "국립현대미술관 작품을 보는 것 같다" 등 극찬을 보냈다. 이처럼 음악 산업 기반 영상물을 넘어 예술 경지에 오른 뮤직비디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rmageddon'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9일 오후 8시 기준 1639만회를 넘겼다.

[사진=에스파 뮤직비디오 갈무리]
[사진=에스파 뮤직비디오 갈무리]

'Armageddon'의 3D/VFX에는 3EZ, 포슬린 소사이어티, 스튜디오 문샷, DDIP 스튜디오, 봉복 스튜디오 5팀이 참여했다.

그중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3D 소스를 제작한 3EZ은 최근 유니크한 3D 디자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NCT 127, NCT WISH, 라이즈 등 SM 아티스트와 활발하게 협업해왔다.

'Armageddon' 뮤직비디오는 3D 제작만 약 2개월이 걸렸다. 지난 3월부터 촬영에 사용되는 소스 제작을 시작했고 릴리즈 당일까지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파 이전에는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 ATBO의 'Next To Me'(넥스트투 미), 피원하모니의 '때깔 (killin' It)', JO1의 'NEWSmile'(뉴 스마일) 등이 3EZ 소속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쳤다. 이들은 K팝 아이돌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콘서트 VCR 영상, 매거진 콘텐츠 등을 통해 감각적인 3D 디자인을 선보이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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