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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옥택연과 박신혜, 설레니까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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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옥택연과 박신혜, 설레니까 청춘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5.31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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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아쉽다, 그 남자의 본격 사심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누리꾼들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물론 옥택연도 누리꾼들과 같은 심정이리라. 아리따운 여배우 박신혜와 가슴 찌릿찌릿하게 하는 만남을 더 이상 ‘삼시세끼’에서는 감상할 수 없음에 저마다 안타까움의 말을 토해내고 있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리도 좋을까. 연신 달콤한 기운을 풍기게 하는 옥택연과 박신혜의 가슴뛰게 하는 어우러짐에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간질간질해졌다.

 

어찌 사랑을 청춘들의 전유물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굳이 청춘이 아니더라도 사랑을 한다는 듯 각종 예능 프로그램 여기저기서 중년 혹은 황혼의 늦깎이 사랑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삼시세끼 속에서 풍겨 나오는 옥택연과 박신혜의 달짝지근한 분위기가 증명하듯 청춘의 멜로는 다른 이들의 그것보다 확실히 달라 보인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는 듯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불태우는 청춘들, 여기에 옥택연 그리고 박신혜가 좋은 예가 되어줬다. 혹자는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설레니까 청춘임을 온몸으로 증명한 두 사람, '삼시세끼'를 남녀의 만남과 설렘으로 물들였던 짧은 기간 동안 누리꾼들의 마음에도 설레는 봄이 찾아왔다.

박신혜는 ‘나이스가이’ 옥택연도 만능재주꾼으로 만들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유명 광고 카피가 떠오르는 순간이다. 여자의 한마디에 남자는 다채롭게 변신했다.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유능해졌다. 그만큼 백 퍼센트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남자를 환호케 했던 박신혜다. 마냥 상큼한 미모만이 박신혜의 남다른 경쟁력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그 매력은 무한대였다.

가식없는 진솔함 그리고 다양한 솜씨 등등. 옥택연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푹 빠졌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워낙에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남자를 흥분시켰던 여자인지라  앞으로 박신혜 없는 다음번의 ‘삼시세끼’가 괜히 걱정되는 누리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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