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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결혼, 그 행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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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결혼, 그 행간의 의미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6.01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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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앞으로는 이런 결혼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 어떨까?

정말 흐뭇하기 짝이 없다. 실로 보고 있기만 해도 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다름 아닌 원빈과 이나영이 대중 모르게 치른 결혼 안팎 풍경이다. 공개 된 컷 속에는 아름다운 파격이 오롯이 담겨 있다. 너무 화려하거나 무겁지 않은 대신 소박하고 즐겁기 짝이 없어 보인다.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오히려 신선하고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사진 속 원빈과 이나영에겐 여느 신랑신부처럼 초조나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여유는 물론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해 보인다.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컷이 대중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주는 이유다. 어느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산과 들이 보이는 야외에 서 있을까? 또 어느 신부가 신랑과 함께 결혼 사진을 찍으면서 이렇게 여유만만일까?

어쩌면 그것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과 가족들만의 결혼식을 하는 원빈 이나영의 특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결혼이다 보니 격식이나 체면치레 없이 자신들이 좋아하고 즐거운 것을 하면 된다. 원빈 이나영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결혼 사진에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자유로움마저 묻어난다.

이들 결혼은 앞으로 일반인들의 결혼 문화도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화두를 던진다. 하객을 열심히 불러 모으고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격식을 차리다보면 신랑신부는 그야말로 파김치가 돼 피곤한 하루가 되기 마련이다. 여기저기서 찾아오는 하객들을 맞느라 얼굴에는 마냥 거짓 웃음을 지어야 한다. 내심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결혼은 나를 위한 잔치가 아니라 남을 위한 잔치다. 하지만 원빈 그리고 이나영은 달랐다. 화려하면서도 요란하지 않게 나와 가족들의 잔치로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나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결혼이 되지 않았을까? 결혼사진은 하나의 증거자료다.

자유로운 영혼들의 아름다운 이중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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