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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황정음, 새 사랑도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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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황정음, 새 사랑도 쉽지 않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8.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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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의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열애 인정 14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소속 배우 황정음의 결별과 관련해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정음. [사진=스포츠Q(큐) DB]
황정음.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오전 이데일리는 황정음과 프로농구선수 김종규(32·원주 DB 프로미)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황정음과 김종규는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다 대중에게 관계가 알려진 후 부담을 느꼈고 더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고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14일 만의 초고속 이별이다. 앞서 황정음과 김종규는 공개적으로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럿 포착됐다.

김종규. [사진=KBL 제공]
김종규. [사진=KBL 제공]

그러나 황정음과 이영돈의 가정 파탄이 이영돈의 외도 의혹에서 비롯된 만큼, 이혼 소송이 한창인 가운데 공표된 관계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을 거치고 재결합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이영돈의 외도 의혹으로 인해 다시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황정음은 이영돈에게 빌려준 돈 9억원을 돌려받기 위한 민사 소송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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