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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30점 맹폭, 현대건설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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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30점 맹폭, 현대건설 짜릿한 역전승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1.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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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신석주 기자]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위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양효진과 황연주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18-25, 25-15, 25-15, 25-19)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간판스타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양효진은 9개의 블로킹을 포함해 30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특히 9개의 블로킹으로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타이기록을 세웠다.
 
   
▲ 도로공사를 상대로 30점을 폭격한 현대건설 양효진. [사진=뉴시스]
최근 부진한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던 에이스 황연주도 15득점(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3개)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1세트에만 무려 9개의 실수로 자멸한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양효진-바샤-황연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8개의 블로킹과 8개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도로공사의 공격을 무력화시켜 승리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승점 24(8승12패)을 확보, 도로공사를 3점차로 추격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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