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 4연임에 성공했다.
신협에 따르면 김윤식 회장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연차총회에서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으로 재선됐다. 아시아신협연합회장 4연임은 한국신협이 이룬 최초의 사례로 김윤식 회장은 아시아 전역 신협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윤식 회장은 “이번 회장직 연임은 한국신협과 재단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아시아신협 리더들에게 다시 한 번 주목 받은 것”이라며 “한국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동반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상생과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CU는 아시아 지역 신협운동 발전과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조직한 국제신협 단체로, 1991년부터 매년 9월 아시아신협 포럼을 개최하며 세계 선진신협의 우수 경영사례와 경영전략 등을 회원국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30개국에서 약 500명의 신협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김윤식 회장은 지난 7월 세계신협협의회(WOCCU) 연차총회에서도 2026년까지 4회 연속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선출된 바 있어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과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 신협은 전 세계 120개국, 5,00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의 공동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아시아신협포럼에서 신협중앙회는 글로벌 신협 선도국으로서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신협의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과 포용금융 서비스를 알리며, 아시아신협 공동의 발전을 모색했다.
어충선 신협중앙회 IT개발팀장은 지난 7일 기조강연에서 한국신협의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포용 전략을 회원국들과 공유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슬기 신협사회공헌재단 팀장이 아시아 신협이 갖춰야 할 포용적 역량과 네트워킹, 사회공헌기금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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