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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글로벌 455조원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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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글로벌 455조원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4.09.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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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은행이 푸드테크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우리은행은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날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호식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왼쪽부터), 이기원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사진=우리은행 제공]

 

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양사가 푸드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기로 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 기업컨설팅 서비스 △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전북 익산시, 경북 포항시, 전남 나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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