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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부산BISCO 꺾고 선두 굳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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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부산BISCO 꺾고 선두 굳게 지켜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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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8승1패 승점 16점으로 2위 컬러풀대구와 3점 차 유지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서울시청이 부산BISCO를 꺾고 여자부 선두를 유지했다.

서울시청은 2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BISCO에 31-2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승1패 승점 14점을 기록하고 있던 서울시청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여자부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서울시청은 최하위 부산BISCO를 맞아 전반 중반까지는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대 실책을 윤현경이 미들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 나갔다.

▲ 서울시청이 최하위 부산BISCO를 꺾고 2014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 22일 서울시청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서울시청의 권한나.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전반을 13-10으로 앞선 채 마친 서울시청은 후반 초반 부산BISCO를 11점으로 묶고 내리 5득점하며 점수 차를 19-11로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산의 김진실은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고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시청 권한나가 양 팀 최다인 9골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컬러풀대구가 경남개발공사를 맞아 28-23으로 승리하고 6승1무2패 승점 13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8골을 기록한 이미경이 경기 MVP에 선정됐으며 김진이 역시 8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광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핸드볼코리아리그는 의정부로 장소를 옮겨 4월 6일부터 다시 리그를 재개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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