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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긴 자여 떠나라' 이규혁 7일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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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긴 자여 떠나라' 이규혁 7일 은퇴식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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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국가대표 마무리...자서전 출판기념회도 함께

[스포츠Q 권대순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규혁이 오는 7일 은퇴식을 갖는다.

이규혁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3년간 국가대표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은퇴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13살이던 1991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이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썼다.

▲ 이규혁이 오는 7일 은퇴식을 갖고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지난 3월 코카콜라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규혁. [사진=스포츠Q DB]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무려 6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한 이규혁은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출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비록 올림픽 메달은 걸지 못했지만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4차례,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1차례 우승 등 이규혁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통산 14차례나 오르는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였다.

이날 은퇴식에는 이규혁의 자서전 ‘나는 아직도 금메달을 꿈꾼다’ 출간기념회도 함께 진행된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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