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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7점' 삼성, 난타전 끝 기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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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7점' 삼성, 난타전 끝 기아 제압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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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양팀 3루타 5개, 2루타 2개 등 타격전 전개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삼성이 1회부터 7점을 내는 난타전 끝에 기아를 제압했다.

삼성은 3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KIA에 11-9로 역전승했다.

양팀은 3루타 5개, 2루타 4개를 기록하는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삼성 김헌곤은 2루타 하나 3루타 하나 등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공격을 이끌었다.

5회부터 등판한 이인승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포함 무실점을 기록한 사이 삼성이 역전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서명지는 4와3분의2이닝 9피안타 9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는 포항경기에서 한화를 11-5로 이겼다.

1,2회에 이미 경기는 NC쪽으로 기울었다. 1회말 강민국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2회 타자 일순하며 무려 8점이나 득점했다. 순식간에 10점을 낸 NC는 이후 경기를 편하게 풀어갔다.

NC는 한화에 6,8,9회 점수를 허용했지만 경기는 11-5로 마무리됐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했던 경찰청은 벽제에서 다시 한번 kt를 14-2로 크게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찰청 1회말 부터 8회말까지 6회를 제외하고 모두 득점을 할 정도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유민상은 5타수 3안타 3득점, 이천웅은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경찰청 임찬규는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챙겼다.

상무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상무가 롯데를 9-1로 가볍게 물리쳤다. 두산-SK와 화성-LG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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