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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이혼, 이렇다할 불화도 없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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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이혼, 이렇다할 불화도 없었건만?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6.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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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낌새도 없었건만?

오윤아가 돌싱이 됐다. 이미 과거 완료형이 돼버린 이혼에 누리꾼들도 뜨악한 눈치다. 오윤아를 비롯해 여러 스타들의 이혼 혹은 불화 소식이 들릴 때면 누리꾼들은 약속이나 한 듯 점쟁이가 된다. 이번에도 그랬다. 오윤아 소식이 들리자 누리꾼들은 이때다 싶은지 과거의 의미심장한 발언들을 퍼다 나르며 ‘그럴 줄 알았어’라는 눈치를 흘리고 있는 중이다. 이거야말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해석이 아닐 수 없다.

 

한창 깨 볶는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여길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냈던 오윤아의 고백들이 이혼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 ‘성지글’로 변모했다. 사실 꽤나 뜬금없이 다가오는 이혼이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했건만 그 말 많은 연예계에서도 오윤아 부부의 불화설은 단 한 번도 흘러나온 바 없다. 오히려 반대였다. 방송을 통해 종종 남편의 연예인 뺨치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입에 올리며 은근슬쩍 뿌듯함을 드러냈던 오윤아였다. 전혀 예고가 없었기에 더욱 마른하늘에 날벼락으로 다가오는 이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잖이 마음고생 했을 오윤아가 새삼 안쓰러워지는 순간이다.

 

오윤아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0년을 채 채우지 못한 결혼생활이었다. 앞서 연상의 훈훈한 외모의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됐던 오윤아, 그녀가 소리 소문 없이 돌싱을 선언한 셈이다. 사유는 이혼하는 부부가 으레 그렇듯성격차라는 말 외에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사안이 사안인지라 오윤아 소속사 또한 말을 아끼는 눈치다. 드라마 종영 후 휴식에 돌입하며 차기작을 물색 중이라는 오윤아다. 그녀의 달라진 근황이 추후 연기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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