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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우리은행, 5위 KDB생명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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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우리은행, 5위 KDB생명에 진땀승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2.01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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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동점 3점 포함 23점 10리바운드로 팀 이끌어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연장끝에 구리 KDB생명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DB생명을 66-64로 꺾었다. 자유투 기록의 주인공 우리은행 박혜진이 23점 10리바운드, 사샤 굿렛이 1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두명의 선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 양팀 모두 저조한 야투율(우리은행 31%·KDB생명 29%)을 기록한 가운데 KDB생명이 12-11로 앞서갔다.

▲ 23득점 10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끈 박혜진(가운데). [사진=뉴시스]

2쿼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3점슛 11개 중 단 2개만을 성공시켰고 야투율은 26%에 그쳤다. KDB생명도 멀리 도망가지 못한채 2쿼터는 23-22, KDB생명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우리은행 박혜진이 3쿼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홀로 7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 우리은행은 역전에 성공했다. 39-38리드.

4쿼터 KDB생명은 ‘대어’우리은행을 거의 다 잡은 상태였다. 종료 50초를 앞두고 55-52로 앞선 상황. 수비대처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난다면 우리은행이 아니었다. 박혜진이 이경은을 앞에 둔 상황에서 그대로 3점을 성공, 동점으로 만들며 두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혜진의 손끝 감각은 여전히 유효했다. 첫번째 공격에서 다시한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이어갔고, 임영희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64-61, 3점차로 벌렸다.

KDB생명은 다 잡은 대어를 막판 뒷심부족으로 놓쳤다. 이경은이 21득점, 신정자가 10점 9리바운드로 분투하며 마지막까지 애썼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한채진은 연장전 포함 45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음에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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