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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의 올해 고민, 투수 아닌 야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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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의 올해 고민, 투수 아닌 야수라는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2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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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등 주전들 잇단 부상에 "베스트 라인업 가동한 적 없다"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올 시즌 단 한 번도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 적이 없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올 시즌 타순 구성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염경엽 감독은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항상 투수 문제로 고민했는데 올해는 야수 때문에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박)동원이가 다쳤고 얼마 전에는 동시에 세 명의 야수가 부상으로 빠졌다.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해 지쳐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염경엽 감독이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케이티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 시즌 단 한 번도 최고의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염경엽 감독이 밝힌 넥센 최고 타순은 '서건창-이택근-스나이더-박병호-유한준-김민성-윤석민-김하성-박동원'이었다. 이 타순이 완성되면 공격력뿐만 아니라 선수 운영에도 여유가 생긴다.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이가 힘들면 (고)종욱, (이)택근이가 지치면 (박)헌도를 투입할 수 있다"며 "내가 원하는 타순이 되면 선수들 컨디션을 조절해 줄 수 있지만 지금은 빈자리 메우기에도 급급하다"고 아쉬워했다.

이런 상황에서 염경엽 감독은 지명타자를 야수의 체력을 고려해 운영한다. 팀마다 지명타자가 정해진 팀과 유동적인 팀으로 분류된다.

염경엽 감독은 이에 대해 "절대 지명타자는 한 명으로 고정하지 않는다"며 "물론 나중에는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지명타자로 나오는 것이 맞다지만 최소한 70경기는 충분히 선수들을 돌려가며 써야 한다"고 밝혔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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