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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정경은, 인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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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정경은, 인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4강 진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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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고성현과 짝 이룬 혼합복식도 준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하나(25·삼성전기)와 정경은(24·KGC인삼공사)이 짝을 이룬 한국 여자복식이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하나-정경은 조는 5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4 인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8강전에서 후 비비안 카문-운케웨이(말레이사아) 조를 2-0(21-9 21-17)으로 제압하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김하나는 고성현(27·상무)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찬순펭-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 조를 2-1(21-15 19-21 21-10)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김하나-고성현 조는 세계랭킹 6위다.

여자단식에 나선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은 왕시셴(중국)에 1-2(13-21 21-17 17-21)로, 배연주(24·KGC인삼공사)는 리쉐루이(중국)에 0-2(7-21 15-21)로 패하며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25·김천시청) 조도 보 매티아스-모겐센 카스텐(덴마크) 조에 0-2(12-21 15-21)로 완패하며 8강에서 고배를 들고 말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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