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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재곤 8K쇼, 역대 퓨처스리그 4호 노히트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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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재곤 8K쇼, 역대 퓨처스리그 4호 노히트노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6.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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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사사구 5개만 내주고 8K 호투…상무, KIA에 10-3 역전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롯데 이재곤이 역대 퓨처스리그 통산 네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이재곤은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2015 타이어뱅크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팀의 11-0 대승을 이끌었다. 이재곤은 이날 5개의 사사구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재곤은 KBO리그에서 2010년 8월 3일 두산전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뒀을 뿐 퓨처스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도 완투 또는 완봉승조차 없었다.

또 이재곤은 1990년부터 시작한 퓨처스리그에서 SK 김건한, 상무 고우석, 롯데 이용훈에 이어 네번째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 가운데 이용훈은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를 통틀어 최초의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다. KBO는 퓨처스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이재곤에게 KBO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이재곤은 삼성 4번 타자 문선엽을 상대로 2회초에만 볼넷을 내줬을 뿐 나머지 세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또 이재곤은 2회초부터 5회초까지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 실책 등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안타를 허용하지 않아 실점 위기를 맞지 않았다.

9회초 이용욱과 문선엽을 각각 유격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노히트노런을 눈앞에 둔 이재곤은 마지막 타자인 최원제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는 순간 대기록을 달성했다.

상무는 문경 상무구장에서 KIA를 맞아 10-3 역전승을 거뒀다.

상무는 1회초에만 3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1회말 1점, 3회말 2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5회말 1사 1루에서 김헌곤의 우중간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선빈의 중전 적시타로 5-3으로 달아난 상무는 8회말 한동민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NC 2군 고양은 고양구장에서 벌어진 LG와 홈경기에서 2회말 윤대영의 선제 홈런과 함께 4회말에만 6점을 뽑으며 12-5로 이겼다.

고양은 6회초까지 8-5까지 쫓겼지만 6회말 이창섭의 적시타와 김태진의 2타점 3루타로 다시 11-5로 달아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수원 성균관대 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케이티와 경찰청의 맞대결을 비롯 SK와 넥센 2군 화성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또 두산과 일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팀과 교류전 역시 이천 그라운드 사정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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