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2:43 (수)
노도희·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예비 국가대표 발탁
상태바
노도희·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예비 국가대표 발탁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6 23: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이라·박세영도 남자 1·2위 차지…오는 9월 최종 선발전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노도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서현고)이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새롭게 뽑혔다.

노도희와 최민정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겸 2014~2015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대회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노도희는 전날 열린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각각 우승을 거머쥐면서 102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또 1500m에서 2위에 올랐던 최민정은 500m 1위와 1000m 3위, 슈퍼파이널 2위로 모두 89점을 획즉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종목별 1위에 34점, 2위에 21점, 3위에 13점을 부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노도희와 최민정은 마지막 3000m 슈퍼파이널까지 68점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3000m 슈퍼파이널 순위에 따라 종합 1, 2위가 결정되는 순간이었고 결국 노도희와 최민정이 1, 2위로 들어오면서 순위가 결정됐다.

노도희, 최민정에 이어 이은별(전북도청)과 전지수(강릉시청), 김아랑, 손하경(이상 한국체대), 최지현(연세대) 등도 7위 안에 들어 예비 국가대표 자격을 받았다.

원래는 남녀 8위 안에 들어야만 예비 국가대표 자격을 받을 수 있으나 201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자인 심석희(세화여고)가 자동으로 명단에 선발돼 7위까지 예비 엔트리에 들었다.

남자부 1위는 68점의 서이라(한국체대)가 63점의 박세영(단국대)을 누르고 차지했다. 한승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이효빈(경희대), 곽윤기(고양시청), 이한빈(성남시청), 이정수(고양시청) 등도 8위 안에 들어 예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9월 3차 선발전을 통해 남녀 6명씩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iversoon@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