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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구민지 부부 임신, 남편의 식스팩은 여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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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구민지 부부 임신, 남편의 식스팩은 여전할까?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6.22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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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초콜릿 식스팬은 아직도 갖고 있을까?

사실 조성모는 그동안 수많은 이미지 변신을 꾀해 왔다. 부드러운 남자에서 강한 남자로의 환골탈태가 그것이다. 그래서 장르도 바꾸는 시도를 해봤고 외모나 스타일에도 과감한 변신을 가했다. 어쩌면 그것은 조성모의 생존전략이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복부에 선명한 식스팩을 만들어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 조성모와 구민지 부부가 드디어 2세를 잉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조성모의 과거 식스팬 사진을 올리며 여전히 짱짱한 몸을 갖고 있는 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조성모와 조영구 복근 사진. 한편 조성모 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최근 "조성모-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며 "현재 임신 5개월 남짓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7년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2010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구민지는 MBC 공채 27개 탤런트로 광고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KBS>

사실 조성모 구민지 부부의 2세 관련 소식은 여러모로 관심을 모은다. 부드러운 남자 조성모도 이제 불혹을 앞둔 나이가 됐기 때문이다. 아내 구민지 또한 우리나이로 30대 후반이다. 더군다나 웨딩마치를 울린 지 다섯 해만의 일이어서 더욱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다. 조성모 구민지 부부에게 팬들이 진심어린 축하와 성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조성모 구민지 부부의 소식과 함께 조성모와 조영구, 주진모 세 사람이 2010년 여름 공개한 식스팩 사진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세 남자의 복근이 공개되면서 복근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조성모는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여리고 순한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지만 오랜 기간 공들여 단련해 온 식스팩을 공개하고 순식간에 짐승남의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아저씨’이미지의 조영구 또한 12kg을 감량한 뒤 완전 딴 사람이 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 케이스다. 주진모는 완벽에 가까운 식스팩을 4주 만에 완성, 상반신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놓자마자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주진모의 멋진 복근. <사진=보디가드>

당시 식스팩에 관심이 있는 남성, 혹은 여성이라면 이들의 식스팩이 전부 찍어낸 듯 똑같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얼굴을 가린 채 식스팩의 모양새만 보고도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조영구는 식스팩을 가르는 세 개의 가로줄(복횡근)이 왼 편이 더 가파른 형태이며, 조성모는 상복근의 윗부분이 둥그렇게 처지는 모양새다. 또한 아래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상복근에서 하복근까지의 폭이 일정한 조영구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주진모의 식스팩은 셋 중 가장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어 마치 조각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수술을 하지 않고서 저렇게 식스팩이 균일하게 나올 리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네티즌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그의 식스팩은 매우 ‘정직’하다. 마치 자를 대고 선을 그은 듯 선명한 ‘王’자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식스팩을 돋보이기 위해 별도로 몸을 틀거나 포즈를 잡지 않고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조성모 아내 구민지는 탤런트 출신으로 한때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으나 이후 의류 디자인을 공부한 뒤 현재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짧은 연예계 생활로 크게 알려진 작품은 없으나 2007년 그룹 god의 뮤직비디오 '0%'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같은 ‘식스팩’이어도 이렇게 저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기본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복근을 가지고 있지만, 개개인마다 타고난 근육의 모양새가 다르기 때문에 식스팩의 모양 역시 다르게 나타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이런 선천적 요인 외에도 운동방법에 따라 다른 모양의 복근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조성모 구민지 부부의 경사스런 임신 소식과 함께 머잖아 아빠가 될 조성모가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전히 건강한 식스팩 몸을 갖고 있는지 궁금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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