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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박신혜 열애설, 공개연애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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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박신혜 열애설, 공개연애 SWOT 분석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02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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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이런 데도 정말 아니라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의심을 품고 있다. 이종석과 박신혜 20대 청춘의 남녀 배우 이야기다. 열애설을 입증할 모습이 포착됐지만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이종석과 박신혜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다. 먼저 그들의 말 액면 그대로 열애설이 가당치 않은 것이다. 호감이 있어 만나기는 했으나 열애라고 하기에는 아직 무르익지 않은 관계라는 것이다. 단지 썸타는 중이었다면 이종석도 그렇고 박신혜도 그렇고 공개 연인이 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 있는 것이다.

열애설이 불거진  이종석 박신혜 양측 모두 "친구 사이"라고 열애를 부인했다. 이종석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연인 사이가 아니다. 그냥 친구사이"라며 "워낙 케미가 좋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화보를 같이 찍기도 했고 일을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비쳐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신혜 소속사 측 역시 "박신혜가 워낙 친구가 많고 이종석과도 친구로 알고 있다"며 "일단 본인이 해외에 있어서 조금 더 상황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지만 소속사에서 알기론 확실히 친구"라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과 박신혜는 디스패치를 통해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디스패치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 인스타일 제공>

또다른 경우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열애설이 맞으나 부인한 경우다. 20대 중반의 이종석과 박신혜에게 사랑보다는 일이 우선일 수 있는 까닭이다. 그리고 공개연애를 했을 경우 그 득과 실이 클 수 있다. 공개연애의 SWOT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를 살펴보자.

# 공개연애의 강점(strength)과 기회(opportunity) = 크게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시너지 효과를 들 수 있다. 당당히 “내 여자” “내 남자”라고 공식 선언함으로써 ‘당당남’ ‘당당녀’로서 이미지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과거에는 신비주의가 대세였다면 요즘에는 팬과의 소통과 교감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국면이다. 이종석 박신혜 이전에 공개연인을 선언해 예쁜 사랑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

스타에 대한 대중의 취향 변화와 발맞춰 공인커플이 진솔하면서도 아름답게 사랑을 키워간다면 큰 신뢰와 함께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다. 아울러 남녀 스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함께 연인을 선언함에 따라 숱한 화제를 낳을 수 있으며 팬들 또한 갑절로 느는 등 그만큼 대중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공개연애의 약점(weakness)과 위협(threat) = 물론 강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 약점과 위협요소도 상존한다. 우선 서로 결별하게 되는 경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누구누구의 연인으로 계속 꼬리표가 따라다닐 공산이 크다. 사실 이 때문에 모든 스타들이 쉬쉬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과거에는 교제 사실이 알려지기만 해도 대중의 인기가 푹 꺼지기도 하고 이에 따라 광고주의 계약파기 사유가 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시대의 변화다. 성 개방풍조가 확산되면서 연애 사실이 도덕적 흠결이 되는 시대는 아니다.

또 대중들도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스타의 만남과 결별에 희비는 교차하지만 크게 집착하지는 않는다. 광고주인 기업들도 개인의 사생활보다는 스타의 전문성과 프로 의식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물론 공식 커플로 지내오다가 뜻밖의 결별은 공인커플은 물론 대중들에게 심리적 정신적 타격을 줄 수 있다. 사실 이 때문에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를 꺼려하기도 한다.

실로 세상은 변했고 대중도 스타도 변했거나 변하고 있는 중이다. 열애설에 휩싸여 팬들을 놀라게 한 이종석과 박신혜는 과연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어떤 결정을 한 것인지 자못 궁금한 대목이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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