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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잉글랜드 데뷔전 '1분 번개포'로 마수걸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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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잉글랜드 데뷔전 '1분 번개포'로 마수걸이 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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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아카데미와 여자 FA컵 5라운드 2-1 승리 견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공식 데뷔전 1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 선발 출전, 1분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을 비롯해 길리 플래어티와 엠마 빌헬름손, 재키 그뢰넨, 로라 바셋, 레이첼 윌리엄스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고 이 가운데 지소연이 가장 먼저 골을 터뜨렸다.

▲ 지난 2월 4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가진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에서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자신의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는 지소연. [스포츠Q DB]

휘슬이 울리자마자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가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던 지소연은 포스트 가까이 붙어있던 골키퍼의 손에 닿지 않는 골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29분 나탈리아 파블로스 산천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허용한 뒤 더이상 추가골을 넣거나 허용하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연장전에서 윌리엄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 레이디스는 6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6라운드는 오는 28일 열린다.

전후반은 물론 연장 전후반까지 교체 없이 120분을 소화하며 강철 체력을 보여준 지소연에 대해 첼시 레이디스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훌륭한 데뷔전이었다. 지소연은 상대팀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선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일 아스톤빌라와 연습경기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레이디스의 새로운 공격자원으로 얼굴을 알린 지소연은 오는 18일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상대팀은 또 다시 브리스톨 아카데미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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