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세월호 침몰] 추모 동참, 손연재 갈라쇼도 연기
상태바
[세월호 침몰] 추모 동참, 손연재 갈라쇼도 연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9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하반기에 치르기로 결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반도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손연재(20·연세대)의 체조 갈라쇼도 하반기로 연기됐다.

손연재 등 세계적인 리듬체조 선수들이 출연하는 LG 휘센 리드믹스타즈 2014 공연을 주관하는 IB월드와이드는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함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애도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고심 끝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IB월드와이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입국할 예정이었던 각국 리듬체조 선수들과 협의를 마쳤으며 선수단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 손연재(오른쪽)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왼쪽) 등이 출연하는 LG 휘센 리드믹스타즈 2014 공연이 세월호 참사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 공연은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 DB]

이에 따라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갈라쇼는 인천아시안게임 이후인 하반기로 연기됐다.

LG 휘센 리드믹스타즈 2014에는 손연재를 비롯해 벨라루스의 에이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와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던 다리아 드미트리예바(21·러시아), 리우부 차카시나(27·벨라루스)를 비롯해 불가리아와 이탈리아 단체팀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