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김수현이 안산 단원고에 3억원을 기부한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김수현이 단원고등학교 추모 행사에 도움이 되고자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과 가족들의 재활치료와 심리치료에 돈이 쓰였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 전달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송승헌을 시작으로 하지원, 정일우, 주상욱, 차승원, 온주완 등 많은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기부를 하고 있다. 영국 가수 코니 탤벗은 내한 공연으로부터 얻는 수익금을 세월호 사고에 기부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또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가수 심은진이 동참했으며 노란 리본 이미지를 그림으로써 재능 기부를 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9일째 되는 24일,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가 163명, 실종자가 139명, 구조자가 174명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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