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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담배가게 아가씨' 영어 버전으로 영·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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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담배가게 아가씨' 영어 버전으로 영·미 진출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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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록그룹 YB가 ‘담배가게 아가씨’로 팝의 본고장인 미국과 영국 음악시장에 진출한다.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오는 18일 미국과 영국에 데뷔 싱글 영어 버전 데뷔 싱글 ‘Cigarette Girl’을 발표한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영어 버전으로 부른 곡이다.

이 곡은 YB가 지난 1999년 정규 4집 ‘한국 락 다시부르기’에서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다. 리더 윤도현은 “이 곡 안에는 사랑, 웃음, 풍자 등 수많은 감정이 담겨있다. 그리고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기 때문에 다양한 애드리브를 포함한 멋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 미국과 영국에 데뷔 싱글 ‘Cigarette Girl’을 발표하는 록그룹 YB [사진=더컴퍼니 제공]

이어 “송창식 선배님께 ‘담배가게 아가씨’를 영어 버전으로 작업해 미국과 영국의 데뷔 싱글로 발표한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YB는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더그 골드스타인과 계약을 맺고 미국과 영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Cigarette Girl’은 오는 18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음원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는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후 27일 본편을 공개 할 예정이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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