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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연, 맞수 정다래 제치고 여자일반 평영 2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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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연, 맞수 정다래 제치고 여자일반 평영 200m 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4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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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은 여고부 평영 200m 2년 연속 정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백수연(23·강원도청)이 맞수 정다래(23·경남체육회)와 대결을 이기고 여자일반부 평영 200m 정상을 차지했다.

백수연은 24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6초83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여자 일반부 평영 200m 종목에 단 2명밖에 출전하지 않은 관계로 백수연과 일대일 맞대결을 벌인 정다래는 2분27초40으로 약간 늦게 결승점을 터치해 2위에 그쳤다.

▲ 백수연이 24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6초83을 기록하며 정다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백수연. [사진=스포츠Q DB]

한편 기대주 양지원(17·소사고)은 지난해에 이어 여고부 평영 200m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아대회 여고부 평영에서 50m, 100m, 200m 종목을 모두 휩쓸며 3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양지원은 이날 예선에서 2분35초99의 기록으로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에서 4번 레인을 배정받은 양지원은 2분27초10의 기록으로 권민지(18·서울체고)를 0.51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림(17·대구 성서고)은 2분37초9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주장훈(오산시청)은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14초57의 기록으로 최규웅(부산시중구청)을 0.04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평영 200m에서는 김재윤(18·서울체고)가 2분17초77의 기록으로 나한다루(17·효원고)를 3.37초 차이로 멀찌감치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이밖에 배영 200m 한국신기록(1분59초03) 보유자 김지현(대구체육회)은 2분1초27로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여자 배영 200m 한국 신기록(2분12초03)을 세웠던 임다솔(17·계룡고)는 2분14초72의 기록으로 이주연(18·서울체고)를 4.44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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