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강동호가 신병훈련소 수료식에서 신병교육대장 표창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오전 강동호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강동호가 24일 강원도 홍천군 11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다른 신병들의 모범이 되고, 우수한 훈련 성적을 받아 신병교육대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히며 강동호의 늠름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동호는 군복을 입고 베레모를 쓴 채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꽃미남 외모가 군복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8일 30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대한 그는 11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병으로 21개월간 복무한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강동호는 ‘그리스’ ‘옥탑방 고양이’ ‘궁’ ‘싱글즈’ ‘김종욱 찾기’ ‘하이스쿨뮤지컬’ ‘웨딩싱어’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다,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다정다감한 고시생 강대범을 맡아 안방극장에 처음 얼굴을 내비췄다. 이후 KBS 2TV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청자에게 이름을 알렸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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