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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의혹에 상대여성 A씨 "외도한 건 오히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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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의혹에 상대여성 A씨 "외도한 건 오히려 남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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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유명 블로거 A씨가 또다시 해명했다.

A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나는 불륜을 행한 적이 없다.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난 적도 없다"며 "남편이 오히려 본인의 외도 때문에 내게 이혼을 강요하고 끼워 맞추기식 증거를 제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자신은 남편의 외도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의 남편 조 모씨는 강용석과 A씨가 불륜 관계임을 주장하며 지난 1월 강씨를 상대로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A씨와 강용석의 홍콩 여행일이 겹친다는 것 등을 증거로 댔다. 

▲ 강용석 [사진=JTBC 제공]

A씨는 이날 해명글에서 "남편이 (불륜이라고) 주장하는 홍콩에서의 사진은 (사실이 아니기에) 존재하지 않고, 내 사진에 배경으로 찍힌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을 강용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일본여행의 증거로는 2인 식사 영수증만을 제시했을 뿐이다"고 스캔들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A씨는 "(남편은) 상대자(강용석)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언론플레이를 진행 중이다"며 "지금까지 어떠한 루머와 억측에서도 내가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은 두 자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A씨의 남편인 조 모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이 불륜관계라고 주장하며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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