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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생수 배달원 변신 '상남자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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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생수 배달원 변신 '상남자 포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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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이종석이 ‘닥터 이방인’에서 생수 배달원으로 변신했다.

28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측은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종석의 촬영모습을 공개했다.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을 맡은 이종석은 자유분방한 패션과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극중 박훈의 남한에서의 삶이 일부 공개된 것으로, 앞서 공개됐던 만수무강 연구소의 최고 실력자나 평양의대 재학 중인 박훈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훈은 자신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찾기 위해 가리봉 의원을 운영하면서 생수 배달까지 하는 등 악착 같이 돈을 버는데 몰두할 예정이다.

▲ 이종석 [사진=아우라미디어]

이에 ‘닥터 이방인’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일산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해당 장면을 촬영한 이종석은 13kg이 넘는 생수통을 연신 어깨에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몇 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진행해 제작진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이종석이 보여주는 박훈의 모습이 다채로워 변신의 귀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다”고 극찬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 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과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다음달 5일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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