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36 (목)
사라진 아내의 시체 '더 바디' 예측불허 스릴러 내달 개봉
상태바
사라진 아내의 시체 '더 바디' 예측불허 스릴러 내달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2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스릴러영화 한 편이 5월 극장가를 침투한다.

스릴러물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 제작진의 신작 '더 바디'는 남편에게 살해된 한 여자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치밀하게 짜인 스토리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영상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는 첫 시작부터 미모의 재력가인 아내 마이카를 살해한 범인이 남편 알렉스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관객들을 ‘멘붕’ 상태에 빠트린다. 아내의 시신이 시체 검시소에서 사라지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완전 범죄를 자신했던 알렉스는 혼란에 빠지고, 수사관들이 알렉스의 알리바이를 의심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궁지에 몰린 알렉스는 자신에게 불리한 단서들을 없애던 중 마이카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하나 둘, 발견하게 된다.

영화는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전개를 펼쳐 심장을 꽉 조인다. 특히 관객들에게 관찰자로서 영화를 관람하는 게 아니라 반전을 추리하도록 유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줄리아의 눈'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스페인 여배우 벨렌 루에다가 마이카 역을 맡아 스크린에 강렬한 이미지를 심는다. 오리올 파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22일 개봉.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