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안젤리나 졸리 '사악한 마녀'로 스크린 점령
상태바
안젤리나 졸리 '사악한 마녀'로 스크린 점령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29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졸리 주연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5월 29일 개봉

[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의 팜므파탈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역대 최고의 사악한 마녀로 스크린을 점령한다.

매이메이션 명가 월트디즈니와 '아바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는 디즈니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사악한 마녀를 주인공으로 한다. 누구도 거부하거나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의 마녀 말레피센트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공주 오로라에게 내린 치명적인 마법의 주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마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팜므파탈 여배우로 안젤리나 졸리가 캐스팅돼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아카데미 미술상을 휩쓴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탄생시킨 환상적인 비주얼에 대한 기대가 증폭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는 거대한 뿔, 날카로운 광대뼈, 매혹적인 붉은 입술 등 마녀 말레피센트의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한다.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오로라 공주의 신비로운 모습은 말레피센트가 왜 그녀에게 치명적인 마법의 주문을 걸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한다.

 

오로라 공주로는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으로 각광받는 엘르 패닝이 캐스팅됐다. 16세 생일에 물레 바늘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는 오로라 공주의 가녀린 모습과 치명적인 주문을 거는 말레피센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은 뚜렷이 대비된다.

인간왕국과 마녀의 숲을 둘러싼 대규모 전쟁씬은 물론, 거대한 나무 괴물과 드래곤의 등장 그리고 말레피센트의 파워를 상징하는 날개의 위엄은 장대한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5월 29일 국내 개봉.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