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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제압하고 여자부 5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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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제압하고 여자부 5위 확정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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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SK 슈가글라이더즈도 6위 확정지어

[스포츠Q 강두원 기자]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여자부 하위권팀의 순위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1일, 부산, 대구 등 6개 도시를 거쳐 서울로 돌아 온 첫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광주도시공사를 맞아 치열한 경기 끝에 25-23으로 신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 정규리그 5위를 확정지었다.

경남은 전반 초반 10-5로 앞서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이효진이 부상으로 빠지며 위기를 맞았고 광주에 후반 중반 15-18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후 한 골씩 차근차근 따라간 경남은 20-20 상황에서 남영신의 골로 재역전에 성공한 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는 결정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킨 남영신(5골)이 받았고 광주의 김가온과 김지희가 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BISCO의 경기에서는 SK가 28-25로 승리했다. SK 역시 이날 승리로 최종 순위 6위를 확정했다.

SK는 전반에는 손민지 골키퍼가, 후반에는 용세라 골키퍼가 연이어 선방쇼를 벌이며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부산을 제압했다.

경기 MVP는 13골을 터뜨린 정소영이 받았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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