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택시' 송호범 백승혜 부부 출연으로 송호범의 과거 영상 역시 눈길을 끈다.
원투 송호범은 지난 2008년 '뮤직뱅크'에서 배우 소유진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소유진은 원투의 활동곡 '못된 여자'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못된 여자'는 여성 보컬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원곡에는 서인영이 이 부분을 불렀다.
소유진은 2002년 곡 '파라파라 퀸'을 내고 댄스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가사, 안무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가수로서 선 소유진은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소유진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결혼, '방송천재' 백종원의 최근 활약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원투의 대표곡 '못된 여자'는 큰 인기를 끌어 후속 격인 '못된 여자2'까지 발표하게 됐다. '못된 여자2' 피처링 역시 서인영이 책임졌다. 원투의 개성있는 랩과 보컬, 서인영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당시 '못된 여자'의 피처링 무대에는 소유진 외에도 원더걸스 예은,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등이 올랐다. 또한 아이유도 라디오 방송에서 '못된 여자2' 피처링을 하기도 했다.
송호범은 지난 2003년 원투 멤버로 데뷔해, 2007년 의류사업가 백승혜와 결혼했다. 결혼 이후 송호범은 연예활동을 이어왔으며 백승혜는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4일 방송한 '택시'에서 송호범 백승혜는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해 밝혀, 5일 오전인 현재까지도 '택시' 방송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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