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태쁘'의 모습은 어땠나.
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첫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신그룹 상속녀 한여진(김태희)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모습이 담겼다.
연인에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내는 모습, 연인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 결국 고층 빌딩에서 투신하는 장면 등 김태희는 다양한 연기를 소화했다.
김태희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미모로 유명한 스타다. 예쁘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인 '태쁘'를 가지고 있을 정도다.
이날 '용팔이'에서도 연인의 죽음에 슬퍼하거나,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은 장면에서 김태희의 꾸밈없는 미모가 빛났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환자에게 화려한 치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김태희는 그처럼 별다른 치장을 할 수 없는 장면에서도 큰 눈망울, 깨끗한 피부, 청순함을 더해주는 긴 생머리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얼굴을 집중적으로 촬영한 클로즈업 숏에서도 '굴욕' 없이 화사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등장만으로 큰 존재감을 보인 김태희가 앞으로 펼칠 활약과 등장 모습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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