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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임우재vs 아내 이부진 시작부터 이혼위기까지 '말단사원 신데렐라 스토리'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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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임우재vs 아내 이부진 시작부터 이혼위기까지 '말단사원 신데렐라 스토리' 끝나나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8.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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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경영기획 실장으로부터 이혼 요구를 거절당했다.

임우재 부사장은 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가사조사기일에 참석해 가장을 지키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이혼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이부진은 45세의 나이로 아버지는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다. 장녀로서 삼성그룹의 핵심 경영진 역할을 수행 중이다.

연세대학교 아동학 학사인 이부진은 2012년 포브스 주목해야 할 아시아 여성 기업인 15인에 들 정도로 사업수완에 뛰어난 인물이다.

특히 이부진은 삼성 신입사원 출신인 임우재 부사장과 지난 1999년 8월 결혼에 골인하며, 흔히 재벌가 집안과 평범한 집안이 만나 결혼을 치른다는 재벌 소재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됐다. 최근에는 상류사회라는 드라마가 임우재, 이부진 결혼스토리와 비슷한 소재를 또 사용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현재 파경의 위기를 맞고 있다. 결혼 당시 양가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지킨 이들이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일이다.

한 방송 매체에서는 이들의 위자료가 1000억 원에 달한다는 보도까지 하면서 이부진, 임우재의 이혼을 기정사실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이 현재 무슨 이유로 이혼 소송에 들어갔는지는 정확하게 사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임우재 부사장이 이혼을 거부하며 원만한 합의 이혼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남성판 신데렐라 이야기는 과연 끝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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