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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KIA 황대인 생애 첫 홈런, 1군 5경기 11타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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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KIA 황대인 생애 첫 홈런, 1군 5경기 11타석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14 20: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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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김기태, 비거리 125m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KIA의 ‘대형 루키’ 황대인이 마침내 짜릿한 손맛을 봤다. 생애 첫 홈런이다.

황대인은 1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이범호의 교체 선수로 출전해 6회말 삼성 김기태의 136km짜리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홈런을 때렸다. 통산 1호 홈런.

1군 5경기 만에 나온 첫 아치다. 황대인은 지난달 28일 광주 SK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첫 타점을 올렸고 17일 만에 홈런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전날 1군에 콜업된 황대인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김기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황대인이 생애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1군 5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첫 홈런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경기고를 졸업한 황대인은 KIA가 2008년 안치홍 이후 6년 만에 고졸 야수로 뽑은 선수다. 고교 시절 타율 0.403(62타수 25안타)를 기록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가 수상하는 초대 백인천상(BIC)을 받은 특급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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