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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용대·김기정, 인도 세계선수권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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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용대·김기정, 인도 세계선수권 출전 확정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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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 출전, 다시 라켓 고쳐잡고 인천 AG '금스매싱'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자격 정지에서 풀린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의 복귀전이 확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용대가 오는 1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용대와 함께 김기정(24·삼성전기)도 함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 1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도핑테스트를 세 차례 거부했다는 이유로 1년간 자격 정지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는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관들이 도핑테스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협회가 관련시스템(ADAMS)에 입력했던 소재지인 태릉선수촌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무르며 테스트를 받지 못했다.

9월에는 협회에 안일한 행정업무로 인해 ADAMS 입력 시기를 놓치면서 결국 두 선수에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협회는 곧바로 BWF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고 법률자문을 받아 지난달 자격정지 취소 처분을 이끌어냈다.

자격정지 취소 처분을 이끌어냈음에도 WADA의 항소가 마지막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특별한 움직임 없이 최근 항소기한이 만료돼 복귀가 가능해졌다.

마음 속 큰 부담감을 덜어낸 이용대와 김기정은 이날 오후 태릉선수촌에 합류한다. 두 선수는 그동안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 훈련에도 참가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개인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컨디션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라켓을 잡고 세계선수권과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두 선수는 오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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