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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 같아라" 1월 한국영화 990억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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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 같아라" 1월 한국영화 990억원 벌어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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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호황…전년 동기 15.7%↑

[스포츠Q 이희승 기자] 새해부터 한국영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의 '2014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57.7%로 외화 관객 점유율(42.3%)을 앞섰다. 전체 관객 수는 전년도에 비해 15.7% 증가한 2357만명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5.4% 증가한 1740억원이다. 이 중 한국영화는 관객 수 1359만명, 매출액 9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영화는 관객 수 998만명, 매출액은 7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0만명(19.1%), 109원(17.0%) 증가하였다. '겨울왕국' '타잔 3D' 등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아이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기간 흥행 10위권 내에는 한국영화가 6편이나 차지했다.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변호인'(527만 명)과 '남자가 사랑할 때'(109만 명) 등 6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28.1%를 차지하면서 배급 부문 1위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481만 명) 등을 배급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주)가 관객 점유율 20.7%를 차지하면서 2위에 랭크됐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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