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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9년만에 박지성과 에인트호벤서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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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9년만에 박지성과 에인트호벤서 한솥밥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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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고문 역할 담당...박지성 9년만에 재회

[스포츠Q 신석주 기자] 거스 히딩크(68) 감독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기술 고문으로 돌아와 조언자로서 박지성과 재회하게 됐다.

PSV 에인트호벤은 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필립 코쿠 감독의 요청에 따라 남은 시즌 에인트호벤의 기술 고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올시즌 거듭된 부진으로 리그 7위(9승5무8패·승점 32)에 머물고 있는 에인트호벤은 선두 아약스(14승5무3패·승점 47)와 승점차가 15점이나 벌어져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상황.

반전이 필요했던 코쿠 감독은 히딩크 감독에게 SOS를 요청했고, 제자의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던 히딩크 감독도 이를 받아들여 팀의 고문직을 수락하게 된 것이다.

히딩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미팅을 갖고 에인트호벤의 전술과 전략에 대해 조언할 계획이다.

이로써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는 박지성은 9년만에 한 팀에서 히딩크 감독과 같이 하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자신이 키운 박지성을 2003년 자신이 사령탑을 맡고 있던 에인트호벤으로 영입했다. 박지성은 히딩크의 지휘 아래 유럽 무대 적응력을 높인 끝에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해 월드클래스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코쿠 감독은 트벤테와의 23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히딩크 감독에 대한 질문에 "그는 세계 정상급 감독으로 그가 쌓아온 다양한 경험이 지금의 에인트호벤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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