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도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 받으며 베스트 11 포함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남태희(22 레퀴야)가 2013-2014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홈페이지는 21일(한국시간) 리그 공식 잡지인 'QSL 리뷰'를 인용해 2013-2014 시즌 리그에서 활약한 상위 25명의 평점을 공개했다.
자료에 의하면 남태희는 88.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베스트 일레븐에 오른쪽 윙 자리를 꿰찼다. 남태희는 이번 시즌 14골을 기록하며 레퀴야의 공격을 이끌며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남태희에 이어 브라질 출신의 안데르손 네네(32 알 가라파)가 86.7점으로 2위에 올랐다. 네네는 박주영과 함께 AS모나코에서 활약해 한국 팬들에도 낯익은 인물이며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처 알 가라파에 둥지를 틀었다.

알 사드에서 활약 중인 이정수(34)도 78.3점을 받아 베스트 일레븐에 중앙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는 11위지만 수비수중에는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카타르SC에서 활약 중인 신진호(25)는 77.3점을 받아 전체 14위를 기록했지만 베스트 일레븐에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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