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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박보영, CJ CGV 인도네시아 영화제 홍보대사 현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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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박보영, CJ CGV 인도네시아 영화제 홍보대사 현지 활동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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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배우 박보영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박보영은 CJ CGV가 26~27일 개최하는 ‘제1회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 영화제’, 28일부터 11월1일까지 마련하는 ‘2015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의 홍보대사 및 특별 멘토로 참여한다.

CGV 블리츠 자카르타 그랜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 영화제’에서는 지난 2년 간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학생들이 완성한 작품 중 사람의 감정을 재치 있게 풍선으로 표현해 낸 ‘벌룬스’, 변화무쌍한 청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보이’ 등 우수작 24편이 상영된다.

▲ 여배우 박보영이 CJ CGV 인도네시아 영화제 홍보대사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사진은 그의 최근 주연작 '돌연변이'

토토의 작업실을 수료한 학생들이 CJ CGV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기증한 각종 영화촬영장비들을 활용해 제작한 영화 쇼케이스도 함께 개최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청소년 영화창작교육 사업 협약을 맺고 미래 영화 인재 양성 및 전문 영화 강사 육성, 각종 촬영장비 기증 등을 해왔다. 

학생들은 교육 종료 후에도 꾸준히 영화를 제작해 왔고, 이번에 그 결과물 12편이 소개된다. CJ CGV는 이 중 우수작 2편을 시상하고 제작한 학생들에게는 자카르타 영화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 문화원과 CGV 블리츠가 주관한다. 10월 한국문화의달을 맞아 열리는 뜻 깊은 자리다. 자카르타, 땅그랑, 반둥, 족자카르타, 발리파판 등 인도네시아 주요도시에 있는 CGV 블리츠 6개 극장에서 열린다. 

박보영이 출연한 개막작 ‘돌연변이’를 비롯해 ‘암살’ ‘스물’ ‘국제시장’ ‘베테랑’ 탐정: 더 비기닝’ 등 16편의 최신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커피의 맛(Filosofi Kopi)’ ‘하늘의 향기(Biji kopi Indonesia)’ 등 인도네시아 영화 5편도 스크린에 오른다. 특히 SM타운 콘서트와 한국의 오페라, 발레 등 공연 콘텐츠까지 상영하기로 해 한류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영은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과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가 두 나라의 문화 교류 확대의 작은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 개인적으로도 현지 학생들을 격려하고 한류 문화의 전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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