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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창원시청 완파하고 가장 먼저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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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창원시청 완파하고 가장 먼저 4강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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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용인시청 격파하고 준결승 눈앞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목포시청이 창원시청을 완파하고 10개 팀 중 가장 먼저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목포시청은 6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14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창원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2승2무(승점 8)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목포시청은 전반 21분 강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수빈이 솟구쳐올라 헤딩으로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41분에는 김민상이 이제규가 오른쪽에서 연결해준 공을 잡아 왼발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창원시청은 후반 들어 추격에 나섰지만 골문을 가르는 슛은 하나도 없었다. 목포시청과 같은 7개의 슛을 날렸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천지웅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완패하고 말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강릉시청이 용인시청을 2-0으로 완파하고 B조 2위를 지키며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이날 승리로 강릉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 3위 대전코레일을 승점 3점 차이로 따돌리며 4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강릉은 창원시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수 있다.

강릉시청은 전반 8분 김정주의 도움을 받아 이성민이 아크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에는 고병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용인시청은 강릉시청보다 두 배가 넘는 10개의 슛을 날리고도 한 골도 넣지 못하며 B조 4위(승점 3)에 머물러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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