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프리마돈나 김주원-현대무용가 김설진, 콜라보 '발레리나'
상태바
프리마돈나 김주원-현대무용가 김설진, 콜라보 '발레리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3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국내 최고의 발레 무용수 김주원과 '갓설진'으로 불리는 현대무용 안무가 김설진이 우아함과 파격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두 무용수는 제15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의 기획 공연 ‘솔로이스트’에서 ‘발레리나(A Ballerina)’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솔로이스트’는 공연예술센터가 2011년부터 제작하는 기획 공연으로 큰 무대를 최고의 기량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솔로이스트의 독보적인 무대와 함께 안무가와의 역발상 매칭으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발레무용수 김주원이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콜라보레이션 작품 '발레리나'를 무대에 올린다

김주원은 지난달 열린 SPAF 기자간담회에서 “안무가 김설진과의 작업은 철저히 무용수와 안무가의 만남이며, 무용수로서 김설진 안무가의 언어를 표현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이번 작품이 무용수 김주원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가는 내용인 만큼 김설진의 작업 방식이 낯설고 독특하지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둘이 함께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주원은 1998년 국립발레단 입단 후 2012년까지 15년간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성신여대 교수와 유니버설 발레단의 객원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2004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2006년 제14회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